전날 대비 2000명 증가
8일 중국 국가 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에 따르면 전날 기준 전국 31개 성에서 본토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843명 발생했고, 신규 무증상 감염자가 6632명이 나왔다.
실제 감염자수는 7475명으로, 전날(5496명)에서 약 2000명 증가한 것이다.
중국의 일일 신규 감염자수는 상하이 봉쇄기간인 지난 5월1일(7741명)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7월 세 자릿수로 줄었던 중국의 코로나19 신규 감염자는 최근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역별 신규감염자는 광둥성이 2649명으로 가장 많았고, 네이멍구자치구가 1794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일각에서는 중국이 제로 코로나 정책을 완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지만, 당국은 이런 주장을 강력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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