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도 5000만원·2021년도 6000만원 기부 총 1억6000만원 후원
울버햄튼 원더러스 FC 공격수 황 선수는 2014년 FC 레드불 잘츠부르크 입단으로 데뷔해 현재는 대한민국 대표 선수이자 부천의 아들로 알려졌다.
부천이 본가인 황희찬 선수는 지난 2020년 5000만원, 2021년 6000만원에 이어 올해 5000만원까지 총 1억6000만 원을 후원, 남다른 애향심을 보이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나누고 있다.
황희찬 선수의 아버지 황원경 씨는 "희찬이가 어린 시절부터 어려운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마음을 갖고 국가를 대표하는 축구선수의 꿈을 키워왔다"며 "장애인, 저소득 자녀 등에 지원돼 어려운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매년 부천시를 위해 기부의 뜻을 전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유명인의 기부가 마중물이 되어 나눔문화 확산에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부천시도 황희찬 선수의 따뜻한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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