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지사 관사·도민의 집, 12일 오후 1시 개막 공연
'꿈, 그리다' 주제로 21명, 단편 만화 14·창작 8편 전시
초청작가 토크 콘서트, 웹툰태블릿 체험하기 등 풍성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 주최·경남문화예술진흥원 주관 '2022 경남 만화·웹툰 페스티벌'이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창원 용호동 소재 도지사 관사와 경남도민의집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꿈, 그리다'를 주제로 만화 웹툰 전시와 체험 등 다양하게 준비했다.
도내 21명의 웹툰작가가 참여한 작품 전시회는 도민의집 1층(환주당)에 공개하며, 경남웹툰캠퍼스 교육 수료생들의 창작 웹툰도 함께 오는 27일까지 전시한다.
12일 오후 1시 비보이 댄스, 밴드공연 등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지역 웹툰(만화)작가와 관계기관 내빈이 참석한 개막식이 개최된다.
특히, 개막식 후에는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로 5억뷰 이상을 기록한 ‘지금 우리 학교는’의 주동근 웹툰 작가를 초청해 토크콘서트와 팬 사인회를 진행한다.
도민의집 뜰 체험존에서는 추억의 만화책들을 자유롭게 볼 수 있는 '숲만화방', '웹툰 태블릿 체험', ‘인물 캐리커쳐’, ‘페이스 페인팅’ 등을 즐길 수 있다.
또, 예술가 셀러들의 다양한 ‘팬 상품(굿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굿즈마켓'이 열린다.
도지사관사 내에는 웹툰작가의 창작공간을 재연한 '작가의 방’도 설치된다.
세부 일정은 경남웹툰캠퍼스 공식 누리집(https://www.gnwc.or.kr)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한미영 경남도 문화예술과장은 8일 "만화와 웹툰에 관심 있는 도민이라면 누구나 편안하게 감상하고 체험할 수 있는 행사"라며 "지난 9월 도민들에게 개방된 도지사 관사와 도민의집에서 친구와 연인, 가족 단위로 많이 방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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