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NHN클라우드는 자사의 모바일 앱 보호 서비스 'NHN 앱가드'가 1300개 이상의 모바일 앱을 고객으로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NHN 앱가드는 월 평균 200만개 스마트폰에서 실행되며, 매달 6000만 건 이상의 보안 위협을 탐지하고 60만건 이상의 이상행위를 차단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NHN 앱가드는 클라우드 기반으로 안드로이드 및 iOS 모바일 앱의 부정행위 탐지와 보안위협 대응을 제공하는 모바일 앱 보호 서비스다.

NHN 그룹사가 그간 게임, 결제 등 대외 서비스 제공 경험에서 축적한 보안 노하우를 바탕으로 ▲코드난독화 등 소스코드 보호 ▲메모리 변조 및 후킹·해킹 툴 차단 ▲위·변조 방지 서비스 등을 서비스형 보안(SECaaS) 형태로 제공한다. 서비스형 보안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전문화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NHN 앱가드를 이용하면 고객은 별도 관리서버 구축 없이 월구독 방식으로 자사 모바일 앱에 전문 모바일 보호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다.

NHN 앱가드는 현재 밀리의서재, 111퍼센트, 클로버게임즈, 로드컴플릿, NHN페이코, NHN한국사이버결제 등 국내 기업부터 일본 게임개발사, 다중채널네트워크(MCN) 기업 UUUM의 계열사인 리트머스(LiTMUS) 등 다양한 영역에서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NHN클라우드는 프로모션, 해외 사업 강화 등 국내외 모바일 보안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박일진 NHN클라우드 클라우드사업팀 수석은 “최근 모든 사업환경에서 모바일 앱 개발은 필수적이며 이에 대응해 보안 운영 중요성도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1300여개 고객사의 선택으로 인정받은 NHN 앱가드의 역량을 더욱 발전시켜 앞으로도 최적화된 모바일 보안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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