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엄마, 계모로 의심할 정도"유지나 어린시절 고백

기사등록 2022/11/05 09:53:24 최종수정 2022/11/05 10:37:51
[서울=뉴시스] 유지나 2022.11.05 (사진=심야신당 캡처)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가수 유지나가 힘들었던 어린 시절을 고백했다.

유지나는 4일 유튜브 '정호근의 심야신당'에서 "어렸을 때 정말 고생이 많았다. 엄마가 새엄마가 아니었나 할 정도였다"며 "오빠가 다섯 있고 딸이 나 하나였는데 뭐든지 내가 해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엄마가 밭에 일하러 가시면 돌아오셔야 밥을 하지 않냐. 아침이면 엄마가 깨워서 같이 밥을 차렸다"며 "도토리도 떨어진다 하면 한 단지를 다 채웠다. 그게 초등학교 때였다"고 했다.

이에 배우 겸 무속인 정호근은 "유지나씨는 여장부 노릇을 해야하는 여자다"라며 "어린 시절이 녹록치 않았다"라고 했다.

유지나는 1998년 '저 하늘 별을 찾아'로 데뷔했다. 2016년 고(故)  송해와 함께 '아버지와 딸'을 발매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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