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승리전환행동(촛불행동), 희생자 추모 촛불집회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이태원 압사 참사 국가애도기간 마지막 날인 오는 5일 서울시청 앞에서 추모 집회가 열린다.
4일 촛불승리전환행동(촛불행동)에 따르면, 이 단체는 5일 오후 5시 서울지하철 2호선 시청역 7번 출구 앞 도로에서 '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 시민 촛불' 집회를 개최한다.
이 단체는 주말마다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집회를 진행한 바 있다. 이들은 당초 광화문 광장에서 추모 집회를 열려고 했지만 성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촛불행동은 "추모행사에 적합한 복장으로 자리해 주시길 부탁한다. 검은색 근조 리본과 추모 손피켓, 양초를 나눠드릴 예정"이라며 "추모 시민촛불 후 행진은 하지 않기로 했다"고 안내했다.
그러면서 "무능하고 무책임한 윤석열 정부의 참사다. 국민의 일상에 항상 존재해야 할 국가가 없었다"며 "이태원에서 희생된 분들을 진심으로 추모하고 진상규명, 책임자처벌이 될 수 있게 힘과 마음을 모아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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