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까지 청계천·한강자전거길 등 대상
시는 녹색자전거봉사단 등 자전거 봉사자, 비영리 민간단체와 함께 11일까지 자전거 도로를 점검한다고 3일 밝혔다.
점검 구간은 청계광장~고산자교 자전거도로 양방향(11㎞). 청계천 자전거길(2㎞), 광화문 광장~한강대교 북단 교차로(6.3㎞), 종로지역 자전거길(31.6㎞), 한강자전거길 북측(30.5㎞), 한강자전거길 남측(47.5㎞) 등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균열 및 잔설, 결빙구간 등 노면 포장, 안전울타리, 자전거 신호등, 표면 도장 등 안전시설, 조명기구, 노면표시, 자전거 보관대 등 편의시설이다.
확인된 문제점들은 자치구 등 관계기관과 협업해 수리, 교체, 보수 검토 등 초동조치를 추진하고 이음매 없는 자전거 도로가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오세우 서울시 보행자전거과장은 “겨울철에도 안전한 자전거 이용 환경 조성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시민들께서도 보호장구 착용, 자전거 관리, 안전 수칙 준수 등을 반드시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자전거 도로 파손 등이 발생했을 경우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신고할 수 있다. 서울시 ‘스마트 불편신고’ 앱 내 ‘안전신고’를 통해 사진 등록으로 간편 신고가 가능하다. 자전거 이용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야핏라이더’ 앱에서도 간편신고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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