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평택시는 관내 의료폐기물 다량 배출업소 20개소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3자(배출·운반·처리) 계약 체결 여부 ▲의료폐기물 종류별 전용용기 사용 ▲표지판 설치 ▲보관기간 준수 ▲보관창고 소독 여부 ▲변경신고 미이행 여부 ▲법정교육 수료 여부 등에 관한 점검이 진행된다.
시는 지도점검 결과 의료폐기물 종류별 전용용기 미사용 등 폐기물 처리기준 위반 사항 적발시 고발 조치하는 한편 법정교육 미 수료 등은 과태료 처분 조치할 방침이다.
의료폐기물은 인체 감염 등 위해를 줄 우려가 있어 발생 즉시 전용용기에 넣어 밀폐 포장해 의료폐기물 처리업 허가를 받은 업체를 통해 적법하게 위탁 처리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의료폐기물은 인체에 감염 등의 우려가 있는 만큼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적법절차를 통한 안전처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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