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애도 기간 도어스테핑 없다…"엄중한 무게감 느껴야"

기사등록 2022/10/31 21:37:20 최종수정 2022/10/31 22:35:22

尹, 저녁에도 참모들과 회의…"수습에 총력 지원하라"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31일 서울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헌화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2.10.31.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11월5일까지 이어지는 국가애도기간에는 출근길 약식회견(도어스테핑)을 중단한다고 31일 밝혔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이날 저녁 "함께 슬퍼하고 위로해야 할 국가 애도의 기간, 대통령은 출근길 도어스테핑을 하지 않기로 결정을 내렸다"고 서면브리핑을 통해 알렸다.

그러면서 "지금의 아픔과 충격을 가족의 마음으로 함께 나눠주시고 있는 언론인 여러분들도 널리 양해해 주시리라 믿는다"고 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저녁에도 참모들과 이태원 참사 수습 회의를 이어가며 "신속하고 총력적인 지원으로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김 수석은 "(윤 대통령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무한 책임을 진 정부의 일원으로 엄중한 무게감을 결코 소홀히 여겨서는 안된다는 점도 강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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