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동절기 맞아 18세 이상 코로나19 추가 접종

기사등록 2022/10/30 14:26:57

10월 27일부터 18세 이상 성인 접종 예약

접종은 11월 7일부터 시행

화이자 백신 2종 추가 도입 총 3종 백신 사용

사진은 포항시 청사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동절기를 맞아 코로나19 주간 확진자가 지난 주에 비해 18%이상  증가함에 따라 코로나19 추가접종을 18세 이상 모든 성인들을 대상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동절기 추가접종에 사용되는 백신은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해 개발된 2가 백신으로 코로나19 발생 초기에 유행한 바이러스와 오미크론 변이에 모두 적합한 백신이다.

기존 백신에서 확인된 중증·사망 예방 효과뿐만 아니라 오미크론에 대한 감염 예방과 유행 억제 효과가 기대된다.

기존 모더나 백신 외에 화이자백신 2종이 이번에 추가로 도입된다. 지난 27일부터 18세 이상 모든 성인을 대상으로 사전예약을 실시하고, 모더나 백신은 당일 접종도 시행된다.

추가 접종은 건강취약계층(1순위)과 50대, 기저질환자, 보건의료인(2순위)에게 권고되며, 기초접종(1·2차 접종) 이상을 완료한 경우 최종 접종일 또는 코로나19 확진된 날로부터 4개월 이후에 가능하다.

김정임 시 남구보건소장은 “예방접종은 가장 좋은 코로나19 예방수단으로 오미크론의 하위 변이들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겨울철 재유행 등에 대비하기 위해 동절기 추가접종이 매우 중요하다”며 “아직까지 한 번도 코로나19 백신접종을 하지 않은 분은 기초접종을 완료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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