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소식]다문화가정 교류 한마당 축제 등

기사등록 2022/10/30 11:20:28
[진주=뉴시스] 경상국립대학교 박물관 다문화 축제.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 경상국립대학교 박물관은 가좌동 가좌캠퍼스 GNU컨벤션센터 2층 대강당에서 ‘다문화가정 교류 한마당 축제’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다문화가정이 한국 역사·문화를 이해함으로써 안정적으로 조기에 정착하도록 돕고, 국가거점 국립대학으로서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하는데 기여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남지역 다문화가정 등 지역민 200여명이 참가했다. 행사는 1부 특강과 2부 공연으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경상국립대 중어중문학과 한상덕 교수가 ‘다문화가정을 위한 한국문화의 이해’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2부에서는 전자 바이올린, 남미 전통민속공연, 아프리카 전통 퍼포먼스 및 음악 등을 공연했다.
[진주=뉴시스]제16회 대한민국 농악축제.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삼천포농악보존회, 제16회 대한민국 농악축제 개최

진주삼천포농악보존회는 진주성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농악 한마당행사인 ‘제16회 대한민국 농악축제’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축제는 28년이라는 긴 전통을 자랑하는 봉래초등학교 농악부의 시연을 시작으로 국가무형문화재인 진주삼천포·평택·이리·강릉·임실필봉 등 농악 5개 단체와 경북 무형문화재 청도차산농악, 경기도 시흥의 민속놀이인 월미농악, 진주시민 풍물단인 이현동 풍물단 및 금곡면 풍물단 등이 참가해 다양한 공연을 펼쳤다.

특히 진주삼천포농악은 남성적이고 군악적인 기예가 뛰어나며 평택농악은 무동놀이가 특색이다.

또 이리농악은 장구의 가락과 춤이 발달됐으며 강릉농악은 농경생활의 재현 모습이 특징이며 필봉농악은 쇠가락의 맺고 끊음이 분명해 가락이 힘차고 씩씩하다.

이와함께 꿋꿋하고 향토적인 예스러움과 질박함을 간직한 차산 농악, 법구잽이들의 상모 놀림이 단정하고 빠른 월미농악 등 참가 단체별 지역적 특색이 살아있는 활기찬 무대를 선보여 관람객의 큰 호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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