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명소상권' 꿈꾼다면…서울시, 내달 운영자 교육

기사등록 2022/10/31 06:00:00

서울시, 50명 대상 '명소상권 운영자 교육' 개최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서울시청 전경. 2022.10.31.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시가 다음 달 2일부터 닷새간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50명을 대상으로 '명소상권 운영자 교육'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로컬브랜드를 보유한 인지도 있는 로컬브랜드 강화상권 후보지 상인과 지역민, 상권 관리에 관심 있는 건축·부동산·디자인 관련자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강의는 건축·공공디자인, 점포(상가)관리·콘텐츠 운영전략, 민관협력방안, 도쿄 상권 부흥사례 등 국내외 현장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총 9명의 전문가가 각자의 전문 분야에 대해 2시간씩 교육을 진행한다.

로컬브랜드 강화상권으로 발전하기 위한 건축, 부동산, 공간디자인, 콘텐츠 운영 등 분야별 전략을 비롯해 명소상권 사례, 민관협력·상생방안 모색 등이 주요 내용이다.

지역상권 발전에 핵심적 역할을 하는 '로컬크리에이터(지역창작자)'의 역할과 상권 운영조직 간 상생방안, 동네의 가치를 높이는 건축디자인과 상권 관리, 운영 전략, 공공디자인 등 현장에서 꼭 필요한 내용도 제공된다.

참가를 원하면 다음 달 1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는 닷새간의 교육에 모두 참석해야 한다. 자세한 문의는 서울시 상권활성화담당관에 하면 된다.

임근래 서울시 상권활성화담당관은 "서울의 명소상권이 글로벌 명소상권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전문가들의 현장형 전략을 전수받을 수 있는 기회"라며 "서울상권의 전체적인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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