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시는 28일 0시 기준 전날 지역에서 2317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 확진자 가운데 추가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신규 확진자 2317명 모두 지역에서 발생했으며, 해외유입 사례는 없다. 현재 인천지역에서는 확진자 1만3780명이 재택 치료를 받고 있다.
새로운 집단감염으로 분류된 남동구 소재 요양병원에서는 지난 20일부터 48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데 이어,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 7명이 추가 확진돼 누계 확진자는 모두 55명으로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서구 481명, 남동구 394명, 연수구 376명, 부평구 345명, 미추홀구 282명, 계양구 205명, 중구 138명, 동구 55명, 강화군 33명, 옹진군 8명 등이다.
최근 인천에서는 ▲24일(0시 기준) 937명 ▲25일 2641명 ▲26일 2534명 ▲27일 2317명 등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인천시 감염병 전담 병상은 351병상 가운데 65병상이 가동되고 있으며, 가동률은 18.5%이다.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은 342병상 중 39병상이 가동돼 가동률은 11.4%다. 준중환자 치료병상은 543병상 중 112병상이 가동돼 가동률은 20.6%다.
인천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47만 431명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현재 모든 실외에서는 마스크를 의무 착용하지 않아도 되며, 자율적으로 착용하면 된다”며 “다만 실내(건축물 등 구조물, 버스·택시·기차·선박·항공기 등 운송수단) 전체는 기존대로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계속 유지돼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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