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대구시 달서구는 27일 영호남 장애인 친선교류대회를 3년만에 재개했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다시 열린 친선대회는 달서구와 광주시 북구 장애인, 자원봉사자 등 400여명이 모여 지역적 편견 없이 함께 어울리는 행사다.
장애인예술단의 무용 퍼포먼스와 화합을 이미지화한 샌드아트, 양지역 구화를 모티브로 한 문화행사와 문화탐방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행사장이 있는 송현1동은 영호남 교류의 시발점이 된 곳으로 대구 달서구 도로명과 광주 북구 지역 명칭을 서로 가져와 사용하는 등 인연이 특별하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사회통합, 양 지역 간 화합과 우정을 확인하고 더 나은 미래 성장 동반자로서 그 역할을 다짐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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