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체육회 공간 마련과 예산 확보, 공보·홍보기능 강화 등 공약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오는 12월 민선 2기 체육회장 선거를 앞두고 현직 변호사이자 전라북도 체육회 이사를 맡고 있는 박지원(35) 변호사가 전주시체육회장 출마를 선언했다.
박 변호사는 26일 철거를 앞둔 전주종합경기장 내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코로나19로 다소간 침체됐던 전주시체육회에 새롭게 활력을 불어넣고, 산재한 현안들을 적극적으로 돌파하기 위해 고민 끝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 변호사는 그러면서 전주시체육회를 위한 5가지 약속을 밝혔다.
먼저 체육회와 종목단체를 위한 미래지향적 공간 마련에 나서겠다고 했다. 체육회 사무실 이전과 종목단체 공간을 위해 전북 출신 여야 문체위 간사의 도움과 기금유치 등을 통해 전주시 체육가족의 새 보금자리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또 ▲예산 관계 부처와의 적극적 소통으로 신뢰 형성하고 ▲체육회 존재감을 드러내기 위한 공보·홍보기능 강화 ▲인건비 현실화와 대회 확대를 위한 후원금 유치 ▲시민과 체육인, 그리고 행정부처로부터 신뢰받는 체육회가 되기 위한 합리적이고 투명한 경영을 약속했다.
박지원 변호사는 “오늘 기자회견은 공약의 끝이 아니라 시작으로 여러 의견에 늘 마음을 열고 경청하면서, 어떻게 체육인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지, 시민들의 품에 체육의 장점과 효과를 안겨드릴 수 있을지 고민하며 함께 나아가고자 한다”며 "활기찬 젊음으로 민선 2기의 변화와 도약, 혁신을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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