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비대면 학습 보편화
개인 맞춤형 프로그램 관심 높아
교육업계, 속속 관련 학습앱 출시
교육업계는 효율적인 방법으로 학습 지도와 공부 습관 형성을 돕는 앱으로 가정에서 영어 학습을 지도하는 학부모들의 마음잡기에 나섰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YBM넷의 'YBM 리더스'는 호튼 미플린 하코트사의 미국 초등학교 교과서 연계 도서 1000권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학습 시작 전 도서에 대한 배경지식을 공부하고 미국 학생들이 실제 사용하는 빈도 높은 어휘와 문장을 통해 도서 이해도를 높여준다.
원어민 선생님이 생생하게 들려주는 이북 학습으로 듣기·읽기·말하기 훈련이 가능하다. 문제풀이를 통해 배운 내용을 확인하고 이해도를 점검해 볼 수 있다. 세분화된 10레벨 구성이다. 레벨별로 엄선된 도서로 수준에 맞는 학습을 할 수 있다.
G-러닝 영어독서 프로그램 렛츠고리딩은 218가지의 다양한 독후 활동과 게임 요소로 재미있게 발음과 억양을 확인할 수 있다. 발음과 억양을 원어민과 비교·교정해 주는 AI(인공지능) 음성인식 시스템이 탑재돼 있다. 정해진 시간에 출석과 학습도 유도한다.
온라인 영어 독서 브랜드 리딩게이트는 영어 e북과 원서를 읽고 독후 학습 퀴즈를 풀 수 있는 온라인 영어 독서 프로그램이다. 리딩게이트는 음성 인식 기능을 이용해 영어 유창성 훈련을 할 수 있는 스피크 기능을 1A 레벨까지 추가 업데이트하며 읽기, 듣기, 말하기, 쓰기 등 영어의 4대 영역을 다질 수 있다.
리딩앤은 퀴즈를 통해 영어에 쉽게 접하고 책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AI 발음 분석 기능을 통해 발음 개선 효과도 볼 수 있다. 옥스포드 리딩트리와 빅캣 퓨처팩 모두 영국·미국 두 가지 음원이 지원된다. 속도도 조절할 수 있어 아이의 수준별 듣기가 가능하다.
업계 관계자는 "비대면 학습이 보편화됨에 따라 가정에서 영어를 가르치는 엄마표 영어가 하나의 학습 트렌드로 자리잡았다"며 "가정 학습 수요가 많아짐에 따라 앞으로도 엄마표 영어 학습을 도와줄 프로그램들은 계속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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