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간 전자상거래 전문 유통 플랫폼…대표 상품 8만개 압축 판매
시장가격·거래량·고객 선호도 등 반영해 기업 맞춤형 제품 선 제안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기업운영자재(MRO) 전문 기업인 서브원이 산업재 유통 전문몰 '서브원스토어'를 개장했다.
25일 서브원에 따르면 서브원스토어는 20여간 축적한 산업자재 구매 노하우와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술을 접목시켜 기업 고객에게 선 제안하는 기업간 전자상거래(B2B) 전문 유통 플랫폼이다.
서브원의 상품 데이터베이스에 누적된 총 상품수는 700만개로 매달 평균 4만개의 신규 상품이 입고된다. 서브원스토어에서는 서브원의 산업군별 거래를 분석해 고객 맞춤형 대표 상품 8만개를 압축해 선보인다.
서브원스토어는 기업 현장에서 가장 필요한 소모품을 14개 주요 카테고리로 구분해 검색 편의성을 높였다. 산업군별 인기 상품을 추천하고 유명 제조사와 협업 개발한 상품도 서브원스토어에서 독점 판매한다.
기업의 ESG 경영에 필요한 친환경 상품 전문관도 함께 운영한다.
연구·개발(R&D) 전문몰은 제약사, 헬스케어 및 화학 업계를 비롯 기업 연구소에서 필요로 하는 시약, 측정·분석 장비 등 실험 전문 상품을 제공한다. 포장재 전문몰에서는 기업이 필요한 포장재의 맞춤 주문, 개발, 제작, 컨설팅까지 선보인다.
서브원스토어는 모바일 서비스도 지원해 사무실이 아닌 작업 현장 및 외부에서도 상품검색 및 주문, 승인·입고 처리 등이 가능하다. 평균 배송일도 2일 내로 단축시켰다.
서브원스토어 총괄 김유준 상무는 "서브원스토어는 B2B 전문 디지털 유통 플랫폼으로 고객들이 산업별 수요에 맞춰 온라인 쇼핑을 하듯 손쉽게 구매 관리를 접근할 수 있게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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