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중앙공원서 '산불대응' 문화행사 개최

기사등록 2022/10/25 14:12:47
[부산=뉴시스] 지난해 개최된 산불대응 행사 현장 전경 (사진=부산시설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시설공단은 가을철 산불예방을 위한 시민안전의식 제고와 함께 산불발생시 대피방법, 실전체험을 위해 오는 26~28일 중앙공원 일원에서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산불대응 시민안전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행사 첫날 오후 2시 공단은 산림청과 협업해 산불전문강사가 강의하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산불 대응 세미나'를 연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산불이나 재난 상황에 직면했을 때 당황하지 않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시민행동요령에 관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중부소방서와 협업해 시민들이 직접 ▲간이 소화기·제세동기 사용법 안내 ▲응급상황시 심폐소생술 등 안전구호방법 등을 시도해볼 수 있는 안전문화체험도 운영한다.

또 중구보건소, 중구체육회와 함께 ▲찾아가는 건강체험관 ▲시민건강체조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그린캠페인도 연다.

28일 공단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도심 내 4개 공원·유원지(중앙공원·어린이대공원·금강공원·태종대유원지)에 산불방지 발대식 및 산불예방 홍보 캠페인을 개최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산불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맡은 바 임무를 다하겠다는 결의문 낭독과 안전기원제 개최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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