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암댐·수어댐·평림댐 가뭄 '심각' 단계 관리
환경부 차관 현장 방문해 대응 방향 등 점검
"용수공급 문제 없도록 관계기관 총력 대응"
환경부에 따르면 올해 가뭄단계로 관리하던 16곳 댐 중 한강, 낙동강, 금강 권역의 13곳 댐 가뭄단계를 홍수기(6월21일~9월20일) 사이 해제했다.
하지만 홍수기에도 비가 충분히 내리지 않은 영산강과 섬진강 권역의 평림댐은 지난 8월21일부터, 같은 권역에 속한 주암댐과 수어댐은 8월30일 이후부터 가뭄 '심각' 단계로 관리되고 있다.
환경부는 그간 관계기관과 협의해 이들 댐에서 공급하는 하천유지 및 농업 용수를 감량하고, 댐 용수를 다른 수원에서 대체 공급하는 등 조치를 시행했다. 이를 통해 지난 23일까지 주암댐·수어댐은 약 4600만t, 평림댐은 약 180만t의 용수를 비축했다.
이날은 유제철 환경부 차관이 주암댐을 방문해 대응 방향 등을 점검한다. 이 자리에서 전라권 가뭄 장기화에 대비해 관계 기관의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댐과 인근 수원의 연계 운영, 대체수자원 개발, 댐 용수의 사용 절감 등 다각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유 차관은 "앞으로 가뭄상황이 지속되더라도 댐 용수공급에 문제가 없도록 관계기관과 총력을 다해 대응하겠다"며 "내년 홍수기 전까지 강우 부족이 지속될 경우 물 공급에 어려움이 예상되므로 지자체에서도 관심을 갖고 물 절약 실천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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