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비서동지의 사상과 권위를 결사옹위하는 신념 강자 돼야"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23일 '필승의 신심 드높이 뜻깊은 올해의 빛나는 결속을 위하여 노동당원들 앞으로'라는 기사에서 "영예로운 과업을 수행하는 선봉투사는 바로 당의 위업 수행에 절대충성하는 것을 근본 사명으로 하는 우리 사회의 핵심역량-수백만 당원들"이라고 말했다.
신문은 "반만년 민족사에 민족존엄, 민족번영의 분수령으로 솟아오른 올해는 참으로 희한한 해"라며 "우리식 사회주의 문명 부흥의 새 전기를 펼친 송화거리와 인민의 행복의 별천지 보통강 강안다락식 주택구 준공식, 우리식 사회주의제도의 정치사상적 우세와 특유의 조직력과 단결력이 남김없이 과시된 방역대전에서의 위대한 승리, 나라의 제일 큰 농업도에 펼쳐진 농기계바다, 사회주의농촌진흥의 새로운 변혁적 실체인 연포온실농장 완공"이라고 밝혔다.
이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세련된 영도로 휘황찬란한 미래를 향해 기세차게 질주하는 우리 조국의 기상인양, 눈부신 실체들이 다연발적으로 펼쳐지고 있다"며 자신들의 경제 성과를 과시했다.
신문은 "뜻깊은 올해를 가장 완벽하게 결속해 우리 당과 조국역사에 특기할 영웅세대로 그 존엄 당당히 떨치는 것은 오늘 우리 앞에 나선 더없이 중대한 과업"이라고 강조했다.
또 "지금이야말로 우리 조선노동당원들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상과 권위를 결사옹위하는 투철한 신념의 강자가 돼 우리 당의 선봉투사, 그 영예로운 사명에 무한히 충실해야 할 중대한 시기"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당원 매 한 사람 한 사람이 우리당 총비서동지의 분신이 돼 강국의 이상과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충성의 대행진의 전열에서 확신성있게 나아가야 할 책임적인 시기"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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