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한 달 남았는데…골잡이 황의조, 소속팀 2군으로

기사등록 2022/10/22 11:31:09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황의조(올림피아코스)가 소속팀에서 2군으로 강등됐다.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대한민국과 카메룬의 경기 후반전, 한국 황의조가 부상으로 교체되고 있다. 2022.09.27.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황의조(올림피아코스)가 소속팀에서 2군으로 강등됐다. 월드컵 개막을 약 한 달 앞둔 가운데 벤투호로선 불편한 소식이다.

그리스 언론 SDNA는 22일(한국시간) "황의조가 올림피아코스 성인 B팀(2군)으로 강등됐다"고 보도했다. 주말 경기 명단에서도 당연히 제외됐다.

프랑스에서 뛰던 황의조는 전 소속팀 보르도(프랑스)가 2부로 강등되면서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 팀을 옮겼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노팅엄 포레스트와 계약했고, 첫 시즌은 올림피아코스에서 임대선수로 뛰는데 동의했다.

올림피아코스 이적 이후 꾸준히 출전 기회를 받았지만 기다리는 골은 터지지 않았다. 도움만 1개 기록했다.

SDNA는 "킬러로 기대했지만 아직 팀에 보탬이 되지 못해 실망감이 커지고 있다"며 "플레이가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빠질 수밖에 없다"고 했다.

2022 카타르월드컵을 한 달 앞둔 벤투호도 답답할 노릇이다. 황의조는 조규성(전북)과 함께 벤투호를 대표하는 골잡이다.

월드컵 직전까지 제 컨디션을 찾지 못할 경우, 그만큼 벤투 감독이 활용할 카드가 줄어드는 셈이다.

이런 가운데 벤투 감독은 전날 K리그 위주의 훈련 소집 명단을 발표하면서 신예 공격수 오현규(수원)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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