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최윤정 인턴 기자 = 머니, 피, 이번엔 '버튼'이다.
웨이브가 새로운 서바이벌 게임 시리즈인 '버튼게임'을 내달 11일 론칭한다고 20일 밝혔다. '버튼 게임'은 9명의 참가자가 2주 간 밀폐 공간에서 생활하며 버튼으로 서로를 배신하는 모습이 담긴 리얼리티다.
참가자들은 주어진 시드머니 1억을 지키기 위해 하루에 한번 세 개의 버튼 중 하나를 눌러야 한다. 어떤 거짓말과 배신에도 책임을 묻지 않는 것이 특징. '머니 게임'과 '피의 게임'을 만든 유튜버 진용진이 이번에도 기획에 참여했다.
'버튼게임'에는 다양한 직종과 사연을 가진 이들이 등장한다. 코로나19로 억대 빚을 지고 있는 자영업자, 투병 중인 아버지를 치료하고 싶은 배우 지망생, 대출로 생활 중인 인터넷 BJ, 어머니 치료비가 절실한 전 아이돌, 사기 당한 무직자 등 모두 돈이 절실한 사람들이다.
제작진은 "극한 상황 속에서 각자 생존법으로, 연합과 배신을 이어간다. 예측불가한 재미를 선사하는 것은 물론, 인간 본성과 욕망에 대한 화두도 던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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