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처럼' 전남경찰청, 소방·군과 합동 대테러 훈련

기사등록 2022/10/19 16:26:33

드론·화학·폭발물·인질극 등 복합 테러 상황 가정

[나주=뉴시스] 전남경찰청은 19일 전남 나주시 송월동 종합스포츠파크 일대에서 전남소방본부·육군 31보병사단·나주시·나주소방서·영산강유역환경청·여수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등 8개 기관 합동 대테러 훈련을 펼쳤다. (사진=전남경찰청 제공) 2022.10.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나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전남경찰청이 소방·군 부대 등 유관기관과 함께 실전을 방불케 하는 합동 대테러 훈련을 펼쳤다.

전남경찰청은 19일 전남 나주시 송월동 종합스포츠파크 일대에서 전남소방본부·육군 31보병사단·나주시·나주소방서·영산강유역환경청·여수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등 8개 기관 합동 대테러 훈련을 펼쳤다.

각 기관별 인원 180여 명이 참여한 훈련은 최근 화두가 되는 무인비행체(드론) 테러부터 화학 물질, 폭발물 등을 통한 공격, 인질극 등 복합적인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은 테러 발생 시 단계별 조치 방법을 숙달하고, 각 기관 단위로 효율적 대응체계 확립을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또 전남경찰청 내 21개 경찰서장·경비과장이 훈련을 참관, 테러 상황 발생시 현장 지휘관의 신속하고 제때에 맞춘 초동 조치 방법을 공유했다.

전남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테러 예방 활동과 함께 상황에 즉시 대비할 수 있는 관계기관 합동 대응체제를 구축하겠다. 테러로부터 안전한 전남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나주=뉴시스] 전남경찰청은 19일 전남 나주시 송월동 종합스포츠파크 일대에서 전남소방본부·육군 31보병사단·나주시·나주소방서·영산강유역환경청·여수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등 8개 기관 합동 대테러 훈련을 펼쳤다. (사진=전남경찰청 제공) 2022.10.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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