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 보령시 머드광장에서 ‘제5회 충남 사제동행 풍물놀이 한마당’을 개최한다. 충청남도 초·중·고 학생, 교사 풍물동아리 등 13개팀이 참여한다.
‘풍물놀이 한마당’은 유네스코 인류 무형유산으로 지정된 풍물놀이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충남교육청이 해마다 개최한다. 2017년 제1회 풍물놀이 한마당을 시작으로 천안, 공주, 보령 등 충남 각 지역에서 행사를 열어 지역민을 비롯한 교육공동체의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만들어가고 있다.
시대의 변화에 따라 점차 풍물놀이를 경험하기 어려워지고 있는 현실에서 평소 실력을 갈고 닦은 동방초등학교와 대천서중학교 등 학생 동아리 9팀, 학생교육문화원 1팀, 교사·학생 사제동행 1팀, 초청공연 2팀 등 총 13팀이 종일 신명나게 풍물놀이를 펼친다.
김지철 교육감은 “풍물놀이는 그동안 지역사회의 공동체 의식과 애향심을 고취 시키며, 삶의 여흥으로써 큰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함께 신명나고 흥이 넘치는 풍물 한마당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며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전통문화를 선도적으로 계승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에서는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1학생 1전통악기 연주하기 ▲1학교 1예술 동아리 운영 ▲악기나눔 ▲지역사회와 연계한 문화예술축제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예술 교과 연구회 활동과 학생 풍물동아리, 사제동행 풍물놀이 동아리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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