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논산시가 전국 최초 국방 문화도시 조성과 함께 국방산업 발전 특구 지정을 위해 매진할 계획이다.

논산시는 18일 이 같은 내용의 2023년 시책구상보고회를 열고 ‘민선 8기 시민행복도시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보고회는 민선 8기 3대 시정 핵심가치인 섬김과 배려, 상생과 도약, 소통과 혁신이 담긴 부서별 추진 목표와 계획이 발표됐다.

또 신규ㆍ공약사업 및 지방소멸 위기 극복에 요구되는 시책을 발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인구소멸 위기를 타개하고 충남 남부권의 ‘미래 살 거리’를 만드는 정책시스템의 기틀이 될 논산 국방산업 기회발전 특구 지정, 전국 최초 국방문화도시 조성, 중장기 반도체 인재양성 지원기반 구축, 기업하기 좋은 투자환경 조성,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등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이와함께 금강변 야경관광 랜드마크 조성, 공간집약형 딸기재배기술 연구개발, 창고형식물공장 조성 등 관광ㆍ농업 분야 주요 시책을 함께 짚으며 추진방안을 구체화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2023년은 민선 8기의 역점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새로운 시책이 세밀하고 속도감 있게 펼쳐질 수 있도록 행정적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시는 이번에 발굴된 시책을 토대로 소요 예산의 적정성, 사업의 기대효과 등을 고려해 타당성이 높은 사업을 선정ㆍ검토한 뒤 향후 예산편성 시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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