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농심이 간편식 파스타 신제품 파스타랑 '버섯크림'과 '볼로네제' 2종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넓적한 면으로 쫄깃한 식감을 살렸으며, 소스는 레토르트 파우치에 담아 맛은 물론, 보관성도 높였다.
농심은 파스타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면에 있다고 보고, 파스타 제조에 사용하는 파스타 전용 밀가루인 듀럼밀 세몰리나로 면을 만들었다.
특히 면에 소스가 잘 배어들 수 있도록 넓적한 모양의 '딸리아뗄레'면을 채택, 파스타 특유의 맛과 식감을 더욱 풍성하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소스는 실제 파스타의 맛과 향을 구현하는데 중점을 두고 개발했다. 분말스프가 아닌, 가정간편식(HMR)과 같은 레토르트 파우치에 담아 더욱 풍성한 맛을 살릴 수 있게 했다.
버섯크림은 부드러운 크림의 맛과 표고버섯의 풍미가 어우러진 소스가 특징이다. 진한 치즈 풍미를 품고 있는 빵 가루를 후첨토핑으로 넣어 씹는 재미와 맛을 더했다.
볼로네제는 소고기와 돼지고기, 허브와 버터가 어우러져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는 토마토 소스를 넣었다. 총 조리시간은 4분으로, 면을 끓이고 소스와 함께 볶으면 완성된다.
보관과 조리 편의성도 농심 파스타랑의 대표적인 특장점이다. 면과 소스가 1인분씩 포장되어 있어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으며, 상온보관이 가능해 소비자 편의성을 높였다.
농심은 파스타랑을 출시하며 간편식 파스타 시장에 진출함과 동시에 다양한 면요리 제품을 선보이며 제품 카테고리 다각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사출 건면 기술을 활용하면 일상에서 즐겨먹는 면요리를 보다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식품으로 만들 수 있다"며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의 인생을 더욱 맛있게 하는 농심이 되겠다"고 말했다.
농심 파스타랑 2종은 오는 24일부터 전국 유통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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