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국내 첫 '반려견 할로윈 파티'…관광산업 활성화

기사등록 2022/10/18 08:59:17

21·22일 보령축제관광재단 머드사업국에서

반려견 커플 결혼식·생일파티, 장기자랑 등 프로그램 다채

파티 포스터 *재판매 및 DB 금지

[보령=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보령시는 오는 21·22일 이틀간 보령축제관광재단 머드사업국에서 국내 처음으로 '반려견 할로윈 파티'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보령축제관광재단 머드사업국 주최로 반려견과 함께하는 여행 욕구를 충족시켜주고  지역관광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반려견을 좋아하는 사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 참가자는 반려견 할로윈 코디·목줄·입마개(대형견 필수) 등을 준비해야 한다.

 첫날인 21일에는 머디케어 제품 시연과 반려견 커플 결혼식 및 생일파티, 반려견 장기자랑, 할로윈 포토존,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특히 현장에서 희망자에게 유기견을 분양한다. 또 수의사들이  반려견 무료 건강검진·사상충 검사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밖에 올바른 반려견 문화를 위한 반려견 등록·매너 산책 홍보, 반려견 학대·식용 반대 캠페인 등도 열린다.

주요 프로그램 참가 희망자 30개팀을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 참가 문의는 보령축재관광재단으로 하면 된다.

김동일 시장은 “우리나라도 어느덧 반려동물 1000만 시대에 진입해 이와 관련한 산업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다양한 반려동물 관련 머드제품 출시 및 반려동물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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