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시상식 진행
한국야구기자회는 17일 2022년 3분기 야구기자상 수상작(보도 부문 1건·기획 부문 1건)을 발표했다.
분기별 야구기자상은 기자회 소속 150여명이 취재, 보도한 기사를 대상으로 우수 기사를 선정해 시상한다.
야구기자회는 총 33개 회언사로부터 올해 3분기(7월 1일~9월 30일) 야구기자상 후보작을 추천받았고, 보도 부문 1건과 기획 부문 1건이 접수됐다.
6명의 심사위원이 온라인으로 심사를 진행한 결과 보도 부문에서는 SBS 유병민 기자의 '[단독]심준석, 미국 무대 도전 결정…KBO 드래프트 미신청'(8월 16일·방송) 기사가 선정됐다.
유병민 기자는 올해 신인 드래프트를 앞두고 야구계 최대 관심사였던 심준석의 드래프트 불참 사실을 8월 16일 밤 가장 먼저 확인해 보도, 심사위원단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기획 부문에서는 이정인 기자의 '섬마을 야구소년들 폐고, 위기 날린 외인구단 덕적도의 희망이 되다'(7월 21~25일·지면) 기사가 뽑혔다.
인천 옹진군 덕적도의 유일한 고등학교인 덕적고의 흥미로운 창단 이야기를 3개의 기획 시리즈를 통해 감동적으로 잘 전달했다는 심사평을 받았다.
3분기 야구기자상 시상식은 오는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야구회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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