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식] 북구 문화쉼터 몽돌, 시 쓰는 법 인문학 특강 등

기사등록 2022/10/14 11:08:48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 북구 문화쉼터 몽돌은 오는 20일 오전 10시 글꽃소리연구소 유서희 소장과 성환희 시인을 초청해 '이 가을, 나는 시도 짓고 낭송도 한다'를 주제로 인문학특강을 마련한다.

먼저 유 소장은 지난달에 이어 '시란 무엇인가', '시의 효과', '시의 개념 이해 및 정리', '시와 스마트가 만나면', '시 낭독하는 방법' 등에 대해 강연한다.

유 소장은 지난달 강연에 덧붙여 낭송이 가능한 시 쓰는 법, 짧은 디카시에 어울리는 시 쓰는 법 등을 알려준다.

이어 최근 디카시집 '저 혼자 피는 아이'를 펴낸 성환희 시인이 디카시 쓰는 법에 대해 강연하고, 참석자들에게 디카시집 20권을 나눠줄 예정이다.

글꽃소리연구소 유서희 소장은 2007년 '국제문예' 신인상 수필부문에 당선돼 문단에 오른 뒤 2017년 '시와시학' 신인상 시 부문에 당선돼 시인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현재 한국문인협회, 울산문인협회, 시와시학문인회, 수필가협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성환희 시인은 2002년 '아동문예' 동시부문, 2014년 '시선' 시 부문 신인문학상을 받았다.

동시집 '놀래 놀래', '좋겠다, 별똥별', 시집 '선물입니다', '바람에 찔리다', 청소년시집 '내가 읽고 싶은 너라는 책' 등을 펴냈다.

특강 참여 희망자는 19일까지 문화쉼터 몽돌로 전화(052-241-8751) 신청하면 된다.


◇남구보건소, 아동·청소년 흡연예방 캠페인 실시

울산시 남구보건소는 건강위험행태에 노출되기 시작하는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흡연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10월 성광여고를 시작으로 12월까지 지역 내 8개 학교 등굣길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남구보건소는 피켓과 배너를 활용해 흡연 예방의 필요성에 대해 홍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홍보 부스에는 흡연예방 교육 모형과 자료 전시, 리플릿 및 홍보물을 제공한다.

특히 보건소 금연상담사가 학교로 직접 방문해 흡연이 청소년기에 미치는 영향 등 흡연예방 상담 및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남구보건소는 담배 없는 학교, 건강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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