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최홍 기자 =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안심전환대출 신청접수 16일 차인 지난 12일까지 누적 신청 건수와 금액이 각각 3만1655건·3조1202억원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주택금융공사로 들어온 누적 신청 건수와 금액은 1만6349건, 1조6779억원이었다. 6대 은행으로 들어온 누적 신청 건수와 금액은 1만5306건, 1조4423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안심전환대출은 변동금리·준고정금리(혼합형)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최저 연 3.7%의 금리로 장기·고정금리·분할 상환 상품으로 갈아탈 수 있는 상품이다.
올해 8월16일까지 제1금융권·2금융권에서 취급된 변동금리 또는 준고정금리 주담대를 대상으로 한다. 만기가 5년 이상이면서 만기까지 금리가 완전히 고정된 주담대와 보금자리론·적격대출·디딤돌대출 등 정책모기지는 제외된다.
부부합산소득 7000만원 이하, 주택 가격(시세 기준) 4억원 이하인 1주택자라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접수 시 해당 주택의 시가(KB시세·한국부동산원 시세)를 우선 이용하되, 시세가 없는 경우 공시가격과 현실화율을 활용한다. 한도는 25조원으로 접수는 다음 달 17일까지 진행된다. 대상자는 주택가격이 낮은 순으로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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