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거창군은 바르게살기운동 거창군협의회와 ‘인구증가 도시 실현’을 위한 인구늘리기 민·관 공동대응 실천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김홍조 바르게살기운동거창군협의회 회장을 비롯해 수석부회장, 여성회장, 청년회장 등 회원 30여명이 참석해 국가와 군의 인구 정책동향을 공유하고 협약체결을 통해 인구늘리기 실천의지를 다졌다.
군은 지난 8월31일 거창군이장자율협의회와의 1호 협약을 시작으로 거창군청년네트워크와 2호 협약, 거창군새마을회와 3호 협약 체결에 이어 바르게살기운동거창군협의회와 4호 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2020년 이후 현재 도내 군부 인구수 2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 8월31일부터 전 이장 2인 인구 늘리기 프로젝트를 추진한 결과 128명의 전입 성과(10월6일 기준)를 달성했다.
◇거창군-농협거창군지부, 고향사랑기부제 업무협약 체결
거창군은 군수실에서 구인모 군수, 농협거창군지부 조윤환 지부장, 거창군조합운영협의회 진학덕 의장 등이 참석해 내년에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발전을 위한 업무협조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거창군은 내년도 시행될 고향사랑기부제 운영을 뒷받침하기 위해 지난 9월 13일 조례를 입법 예고해 오는 11월에 공포할 예정이다.
군은 기부자에게 제공할 답례품 발굴, 답례품 공급업체 선정 등 제도 시행을 위한 준비 사항을 세심하게 챙기고 있다.
군은 지난 9월 추석 이전부터 배너, 리플렛, 반상회보, 이장회보, 홈페이지, 기획보도, 거창한마당대축제, 향우연합회 체육대회 등 집중적이고 전략적인 방법으로 본격적인 홍보를 시작했다.
또한 군민과 외부인에게 ‘거창사람 거창으로, 대한사람 거창으로, 고향사랑기부제 선택은 거창입니다’라는 거창만의 특색적인 구호를 개발해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 농협과 업무협약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의 인식을 보다 확산시키고 기관 상호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전방위적으로 고향사랑기부금 최대 유치를 위해 서로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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