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3일 공개된 '청춘 MT' 4화에서는 별명 부자 브라더스 탄생의 순간이 담겼다. 연합MT 둘째 날 아침, 배우 황인엽과 박보검은 집라인 체험장으로 이동하던 중 날씨가 맑아지자 "우리는 해를 뜨게하는 스타일"이라며 자칭 '날씨 요정'으로 등극했다.
박보검은 플라잉 체어 대결 예선전에서 '안나라수마나라' 팀에게 공격 질문을 던졌으나 본인이 튕겨 나갔다. 꼴찌 결정전에서 황인엽도 '이태원 클라쓰' 팀에게 질문을 하고 자리에 앉자마자 날아가며 자승자박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다른 멤버들의 케미도 빛났다. 점심 메뉴 후보를 정하던 중 '안나라수마나라' 팀 배우 김보윤은 '대구탕'을 '개구리탕'으로 들어 화들짝 놀랐다. 장난기가 발동한 배우 박서준과 안보현은 "서해 개구리가 유명하다. 뒷다리 튀김도 있고"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런가하면 배우 권나라와 채수빈은 반려동물로 하나가 됐다. 채수빈이 "강아지 무슨 종 키우세요"라고 질문하자 권나라는 반려견 '호두'의 사진을 꺼내며 대화를 이어갔다. 채수빈도 반려묘 '마타'와 '하쿠'를 소개했다.
낯가림이 심했던 '이태원 클라쓰' 팀 배우 이주영과 '구르미 그린 달빛' 팀 김유정은 촬영 이틀만에 급속도로 가까워졌다. "너 이태원 팀이냐"라는 박보검에 이주영은 "우리가 데려갈 거야"라며 김유정을 껴안았다.
오는 14일 오후 4시 7화 티빙 공개.
◎공감언론 뉴시스 Centiner0913@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