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고 싶은 도시…'밀양에서 살자' 1차 탐방 성황

기사등록 2022/10/14 08:22:56

살고 싶은 밀양 매력 어필, 참가자들 밀양이주 의사 밝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밀양 이주여성가족복지단이 '밀양에서 살자' 제1차 살기 좋은 밀양 탐방 2박 3일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행사는 국내 거주 이주여성 15가정을 초청해 밀양의 다양한 자연·인문 환경과 정주여건을 소개받고 탐방했다. 이주를 권장하는 일정으로는 '자녀 학교 둘러보기,' '내가 살 집 둘러보기,' '공장견학,' '밀양 시티투어,' '밀양이 궁금해요(밀양소개)' 등으로 이뤄졌다.

또 '작은 음악회,' '레크레이션(불꽃놀이)'등도 마련돼 참가자들에게 밀양에 대한 의미 있는 시간을 선물했다.

행사 중 자녀 학교 둘러보기 일정에서는 밀주초, 밀양중, 밀양고를 탐방했고, '내가 살 집 둘러보기'는 춘복타워맨션과 한마음 아파트를 둘러봤다.공장견학에서는 밀양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홍보관에서 시청 공보전산담당관 이영삼 계장의 설명으로 나노산단 일대와 삼양식품 밀양공장 등을 소개, 안내했다.

밀양 시티투어에는 밀양 유명 관광지 8곳을 탐방하며 인생샷 명소로 손색이 없는 영남 알프스 밀양의 매력을 어필하며 기억에 남는 시간을 선사했다. '밀양이 궁금해요(밀양소개)'는 시가 제공한 자료로 행복도시 밀양의 인구, 면적, 학교 수, 사업체 수, 밀양의 역사와 상징 등 밀양을 좀 더 깊이 있게 알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특히 행사 참가자들을 환영하는 '작은음악회'는 앗싸 장구 최석재 음악실, 밀양아리나 색소폰 앙상블, (사)경남가수협회 밀양·창녕지회의 후원으로 흥겨운 어울림 한마당이 펼쳐졌다. 행사에 참여한 모두에게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던 '레크레이션(불꽃놀이)'에서는 밀양의 맑은 밤공기와 함께 모두가 동심으로 돌아가는 소중한 추억의 시간을 노냈다.

이주여성가족복지단 관계자는 "앞으로 '밀양에서 살자' 행사를 매년 개최해 밀양의 매력과 인심을 선물하고 밀양으로의 이사를 적극적으로 추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주여성가족복지단은 행사 참여자 중 밀양으로 이주할 시, 전세 주택 2년 무상 거주, 맞춤형 일자리 제공 등의 혜택을 제안하며 밀양으로의 이주를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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