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종북 낙인' 김문수에 "나한테 할 말 있냐"
[서울=뉴시스] 이재우 강주희 권지원 여동준 기자 = 12일 국회 국정감사에서 나온 발언.
○… "아직까지 자료 못 밝히는 건 쪽팔려서 못하는 것" = 정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창기 국세청장에게 감사원에 공직자 7000명에 대한 자료를 제출한 것과 관련한 자료를 제출하라고 요구하며.
○… "언론, 성역 되고 싶은 유혹 받아들이면 맛 잃은 소금 돼" = 조해진 국민의힘 의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MBC·YTN에 대한 세무조사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나한테 할 말 있냐" =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의 과거 발언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며. 민주당 의원들이 '윤건영이 종북 본성을 드러내고 있다. 주사파 운동권 출신이고 이들은 생각과 말과 행동으로 반미·반일 민족의 수령에게 충성하고 있다'는 김 위원장의 과거 발언을 문제 삼아 사과를 요구하고 김 위원장이 '저런 측면도 있다'고 응수하면서 국정감사가 파행되기도.
○… "지금이 어느 시절인데 여성 고위공무원이 한 명 뿐인가" =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세청 고위공무원 36명 중 여성은 1명 뿐인 점을 지적하며.
○… "기억에 없다" = 김창기 국세청장.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MBC·YTN 세무조사에 대해 대통령실과 논의하거나 보고한 내용이 있느냐는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한 의원의 추궁에는 "개별 납세자에 대한 과세정보는 말할 수 없다"며 즉답 피하기도.
○… "국세청이 국민 눈치를 봐야지, 대통령 눈치를 보면 어떻게 하나" 장혜영 정의당 의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인 시민단체 불법이익 전액환수와 관련해 국세청 조사 분류에 시민단체가 없음을 지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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