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소방서, 대형화재 대응 소방활동 검토회의 개최

기사등록 2022/10/12 09:49:45
소방활동 검토회의. (사진=연천소방서 제공)
[연천=뉴시스] 김도희 기자 = 경기 연천소방서는 대형 화재 시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지난 8월 15일 발생한 연천읍 읍내리 공장 화재에 대한 소방활동 검토회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검토회의는 이선영 서장을 비롯한 소방공무원들과 윤종영 경기도의회 의원 및 연천의용소방대 연합회 남·여 회장 등 70명이 참석했다.

회의 주요 내용으로는 ▲대상물 일반현황 및 화재 발생 개요 ▲당일 출동대원들의 화재 현장 활동 사항 발표 ▲소방활동 토의를 통한 의견 도출 ▲긴급구조통제단 운영상 문제점 및 발전 방안 모색 등이다.

이들은 해당 화재 원인과 피해 상황, 화재진압·구조·구급 등 현장 활동 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분석해 유사 재난 발생 시 효과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또 화재 대응 유공자에 대한 도지사 표창을 전수했다.

이선영 서장은 "이번 소방활동 검토회의를 통해 미흡한 부분을 보완하고 개선점을 적극 반영해 화재 등 각종 대형 재난 발생 현장 활동 역량을 강화하겠다"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월 15일 오후 10시 50분께 연천읍 읍내리 소재의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대응1단계가 발령됐다.

인력 195명과 굴절사다리차를 비롯한 소방장비 39대 및 유관기관 장비 6대를 동원해 16일 오전 5시 5분께 화재를 진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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