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수요 급증"
창원시 마산회원 등 확대 설치 필요성 강조
이 의원은 이날 오후 열린 제39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경제적으로 큰 부담없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종목으로 파크골프가 각광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민들의 여가 선용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앞서 발표했던 파크골프장 확충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도내 파크골프 기반 조성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고 요청했다.
이 의원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한 국민생활체육조사 결과에 따르면, 나이가 많을수록, 소득이 낮을수록 체육 활동을 하지 않고, 경제적 여유가 있다면 골프나 요가를 하고 싶다고 답한 국민이 많았다"면서 "국민의 요구를 종합할 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으로 '파크골프'를 주목할 만하다"고 했다.
또 "전국적으로 파크골프 인구가 늘고 있으며, 대한파크골프협회 자료에 따르면 경남 회원수는 2019년 5543명에서 2021년 9502명으로, 창원 지역 회원수는 1246명에서 5000명으로 각각 3년 만에 71.4%, 300%나 증가했다"면서 "따라서 지역 내 파크골프장 수요가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창원시 마산회원구 지역의 경우 고령인구 비율이 창원 지역 내 다른 지역보다 높고, 생활체육시설 접근성이 낮다"면서 "마산회원구 내 파크골프장 신규 조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특히 파크골프장 확충 계획은 박완수 경남도지사의 선거 공약이었던 만큼 많은 도민이 파크골프를 즐기며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시설을 확충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 9월 1일 도민의 파크골프장 조성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앞으로 4년간 240억 원을 투입해 파크골프장 12곳을 신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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