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9년 창단한 경산시 리틀야구단은 2022 U-12 전국유소년야구대회, 2022 구미시장기 리틀야구대회 등 올해에만 전국대회 4관왕을 달성해 전국유소년 야구 명가로 부상하고 있다.
제2회 이승엽배 전국리틀야구대회에는 전국에서 총 53개팀이 참가했으며, 한국 야구가 낳은 레전드이자 대구의 자랑인 이승엽 이사장이 이끄는 야구장학재단에서 야구와 체육계의 무궁한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10일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경산시 리틀야구단은 대구 남구 리틀야구단을 4-1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서상우 경산시 리틀야구단 감독은 11일 "이승엽배 전국리틀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더욱 기쁘다. 지원을 아끼지 않은 조현일 경산시장을 비롯 이번 대회를 주최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대회 후 이승엽 이사장은 “우수한 많은 팀들이 참가해서 멋진 경기를 펼쳤으며 이 대회가 계속해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야구 새싹들이 대한민국 야구의 핵심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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