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하며 배운다'…양천구, 4차산업 교육축제 진행

기사등록 2022/10/11 15:09:43
[서울=뉴시스]2019년 양천구 교육축제 모습.(사진=양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서울 양천구는 14일부터 이틀간 양천공원과 해누리타운에서 4차산업 기술 중심의 미래교육 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2022 양천 창의교육축제&과학체험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2015년부터 창의교육과 과학에 대한 청소년들의 흥미를 유도해 미래인재로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교육축제를 운영해왔다.

행사 첫날에는 양천공원에서 4차 산업 미래기술과 지구환경을 주제로 관내 학교수업과 연계한 창의교육 프로그램 부스(30개), 놀이마당, 청소년 미술작품 전시, 공연 등이 선보인다.

오후 2시 진행할 개회식은 싱어송라이터 주시크(Joosiq)의 축하공연과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볼 수 있는 댄스, 보컬, 난타, 아카펠라 등 학교 동아리 공연으로 채워진다.

15일에는 해누리타운에서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과학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해누리홀에서는 빅데이터 전문가 송길영 강사가 ‘삶의 변화, 당신의 모든 것이 메시지다’를 주제로 4차 산업 명사 초청 특강을 연다. 아트홀에서의 초등, 중학생들을 위한 코딩드론 특강에서는 드론이론과 블록코딩을 익히고 직접 드론을 제어하며 장애물 비행을 체험할 수 있다.

로비에서는 ▲오조봇과 화성탐사 ▲태양열 음식 조리기 ▲자가발전기 이용한 라이더로봇 체험 ▲전기차 체험 ▲태양광 그린하우스 ▲소리센서와 트리모양 중질섬유판을 이용한 크리스마스트리 만들기 등 4차 산업 미래기술과 관련한 과학체험부스가 운영된다.

외부광장에서는 ‘달(걀) 탐사선 착륙 대작전’ 경진대회를 열고 가족(팀)별 창의력을 겨뤄보는 시간도 펼쳐질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코로나19로 3년 만에 현장에서 개최되는 교육축제인 만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풍성한 볼거리를 준비했으니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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