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 중구가 11일 지역 내 산사태 취약지역인 성안동 산 160을 찾아 안전점검을 펼쳤다.
이날 김영길 중구청장과 관계부서 공무원, 민간전문가 등은 현장을 둘러보고 낙석 방지망 등 안전시설 설치 여부와 관리 현황 등을 꼼꼼히 살폈다.
점검 결과 단순·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했다.
한편 중구는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2022년 집중안전점검 기간인 8월 17일부터 10월 14일까지 지역 내 106개 시설물을 대상으로 민간 전문가와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또 주민들이 생활 속 위험요소를 확인하고 이에 대비할 수 있도록 앞서 자율안전 점검표를 제작해 배포했다.
◇제11회 학성역사체험 탐방로 걷기대회 참여자 모집
울산 중구가 오는 22일 ‘학성역사체험 탐방로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중구는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행사를 추진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어 올해부터는 대면으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학성산 야외공연장에서 출발해 주상절리, 학성 오거리, 학성공원, 충의사, 구강서원을 거쳐 학성산 야외공연장으로 되돌아오는 3.5km 구간을 따라 걸으며 가을의 정취와 역사의 숨결을 느껴보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이와 함께 사진촬영 구역(포토존), 전통놀이 행사, 문화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함께 마련된다.
이번 행사에는 울산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신청은 ㈜울산종합일보 누리집(www.ujnews.co.kr)을 통해 하면 된다.
중구는 선착순으로 900명을 모집할 예정으로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과 간식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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