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대구시 달서구는 '가족 심리 테라피' 가을학기 참여 가족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가족 구성원의 행복한 삶을 돕기 위해 달서가족문화센터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결혼 이후 가족 구성원이 서로를 이해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매학기 진행되는 그림 심리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2회 과정이며 다음 달 5일과 12일에 6~7세 자녀를 둔 10가족, 같은 달 19일과 26일에는 초등 저학년 자녀가 있는 10가족을 대상으로 각각 진행된다. 가족이 함께 또는 각자가 그린 그림을 전문가가 진단하고 해설함으로써 서로의 마음 심리를 알 수 있다.

'가족 체계진단'과 '가족 협동작품'을 주제로 진행된다. 가족 체계진단은 가족 각자가 그리고 싶은 것을 자유롭게 그려봄으로써 구성원 개별 심리를 알아보며 가족 협동작품은 가족이 함께 희망이 자라는 가족 나무를 그리고 소망을 적어보며 나타나는 의사소통 방식을 알아보고 이해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달서구 거주 가정은 달서가족문화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교육을 통해 가족 구성원이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하여 행복한 가정을 영위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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