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공보전산담당관 이영삼 담당, 살기좋은 밀양 알찬 프로그램 소개
참가자 나노산단과 삼양식품 견학에 이어 자연·인문 환경 탐방에 '감동'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 이주여성가족복지단(가족복지단)이 오는 10일까지 추진하는 '밀양에서 살자' 제1차 살기 좋은 밀양 탐방이 이주여성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가족복지단은 지역 인구감소 현상의 문제의식을 느끼고 지역 내 인구증가를 위해 지난 8일부터 전국 이주여성 가족을 밀양으로 초청에 '밀양에서 살자' 제1차 살기 좋은 밀양 탐방 2박 3일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밀양에서 살자는 국내에 거주하는 이주여성 가족을 행복한 도시 밀양으로 초청해 함께 살기를 제안하고 보육·교육, 취업, 주거, 생활체육시설 등 다양한 밀양의 자연·인문 환경을 탐방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첫날 행사에서 밀양시 공보전산담당관 이영삼 담당이 밀양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와 삼양식품 밀양공장 등 공장견학 프로그램을 맡아 취업하기 좋은 밀양을 소개했다.
또 '자녀 학교 둘러보기,' '내가 살 집 둘러보기,' '밀양 시티투어,' '작은 음악회' 등 밀양 소개를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행사 참여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가족복지단 관계자는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기획된 의미 있는 행사에 공장견학 프로그램을 맡아준 이영삼 담당에게 감사하다"며 "행사 참여자들이 취업하기 좋고 살기 좋은 밀양으로 이주해 지역의 인구감소 문제가 해결되는 첫걸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가족복지단은 행사 참여자에 한해 밀양으로 이주 시, 전세 주택 2년 무상 거주 및 맞춤형 일자리 제공 등의 혜택을 제안하며 밀양으로의 이주를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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