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권 금액 50% 돌려받아 괴산 식당·시장, 충북 관광지서 사용
7일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조직위원회에 따르면 관람객이 소지한 입장권은 행사 기간 현금처럼 사용되면서 행사장 안팎에서 활발하게 유통되고 있다.
조직위는 관람객의 편의를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입장요금의 절반을 현금처럼 쓰는 지역상품권 제도를 도입했다.
입장권에 50% 금액이 쿠폰 형식으로 부착돼 있어 행사장 내 유기농식당, 오가닉카페, 기념품판매점, 직거래장터, 각종 체험행사 등은 물론 괴산군 내 일반음식점, 전통시장 등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이 지역상품권을 받은 사업자는 외식업 괴산군지부와 전통시장상인회에 지급청구서와 지역상품권, 사업자등록증, 통장사본을 제출하면 일정기한 조직위에서 사업자에게 현금으로 돌려준다.
입장권 소지자는 청남대·미동산수목원, 자연드림파크, 블랙스톤 에듀팜 리조트, 한지체험박물관, 산막이옛길 유람선, 괴강국민여가캠핑장, 중원대박물관, 활옥동물 등 괴산군과 충북도 내 주요 관광지를 할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충북도와 괴산군, 아이폼유기농국제본부 공동 주최로 16일까지 괴산군유기농엑스포 광장 일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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