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거주 다문화가족 415가구 전수 조사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복지시책 수립에 활용
[장성=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남 장성군이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다문화 복지시책 수립을 위해 '다문화가족 실태·욕구조사'를 추진 중이다.
7일 장성군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민선8기 김한종 군수의 공약인 '다문화가족 교육 프로그램 다양화 사업'의 사전 준비단계에 해당된다.
지난 8월부터 기존에 등록된 다문화가족 458가구를 대상으로 읍·면 단위 별로 기본 현황 조사에 착수했다.
추진 결과 이사 등의 사유로 43가구가 장성을 떠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장성군은 실제 거주하는 415가구에 가족센터 조사반을 방문 투입해 전수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270가구가 조사를 마쳐 추진율 65%를 기록 중이며, 10월 안으로 조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도 다문화가족 지원 사업추진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라며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복지를 지속 지원해 모든 군민이 행복한 장성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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