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MOS북부·세종텔레콤 주파수 할당…해군·한전·KT는 주파수 공급 완료
과기정통부는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 선도를 위해 혁신 네트워크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진정한 5G 시대 완성을 위해 이음5G 확산은 필수적이라는 설명이다.
이번 주파수 공급으로 인해 이음5G 주파수 할당을 받은 사업자는 7개 기관으로 늘었으며, 이음5G 주파수 지정은 처음으로 3개 기관(해군·한국전력·KT)이 받게 됐다.
주파수 대역으로 KT MOS북부는 28㎓대역 600㎒폭 및 4.7㎓대역 100㎒폭, 세종텔레콤·해군·한국전력·KT는 각각 4.7㎓대역 100㎒폭을 신청했다. 한국전력은 추후 28㎓대역 600㎒ 폭을 신청할 예정이다. 5G 고주파 대역인 28㎓ 대역은 6개 기관이 사용하게 된다.
특히 과기정통부는 이번 주파수 공급에 대해 기존 로봇, 공장, 의료, 미디어 분야에서 활용하도록 주파수를 공급한 것에서 나아가 항공·에너지 등 공공분야 및 산업안전 분야로 이음5G 활용 영역을 본격 확산한 것에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기존에 ICT와 연관성이 없거나, 아날로그 통신에 의지해 왔던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이음5G를 도입하고자 하는 움직임은 세계 최고의 디지털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하는 정부의 방향과 맥락이 닿아 있는 부분”이라며 “정부는 앞으로도 더 많은 분야에서 이음5G를 도입하여 경제·사회 전반으로 5G 기반 네트워크가 구축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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