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분리불안 해소"…LGU+, 원격 장난감 '펫토이' 출시

기사등록 2022/10/05 10:20:59

간식 찾는 '노즈워크' 훈련…전용 앱으로 원격 조종 가능

300만 규모 시장 공략…효과 높이기 위해 이찬종 소장과 협업

[서울=뉴시스] LG유플러스가 원격으로 조종 가능한 반려동물 장난감 '펫토이'를 출시했다. (사진=LGU+ 제공) 2022.10.5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LG유플러스는 신규 스마트홈 서비스 ‘펫토이’로 300만 규모의 국내 반려동물 양육 가구를 공략한다고 5일 밝혔다.

‘펫토이’는 간식이 담긴 장난감 공을 실시간·원격으로 내보내 반려동물이 놀면서 훈련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장난감 속의 간식을 찾아내는 ‘노즈워크’ 활동을 통해 보호자가 집을 비운 시간에도 우울감을 느끼지 않고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제품 사용 효과를 높이기 위해 반려견 전문가인 이찬종 이삭애견훈련소 소장과 협업했다.

보호자는 간식을 숨긴 노즈워크 전용 공을 펫토이에 넣은 뒤, U+스마트홈 앱이나 기기 후면 버튼을 조작해 공놀이를 시작할 수 있다. 반려동물은 펫토이에서 나온 노즈워크 공을 쫓아 냄새를 맡고, 공 안에 숨겨진 간식을 꺼내기 위해 움직이며 시간을 보내게 된다.

외출 시에도 전용 앱을 활용해 반려동물과 놀아 줄 수 있다. 보호자는 U+스마트홈 앱에서 즉시 공놀이를 시작하거나 예약 시간 설정을 통해 원하는 시간에 공놀이를 시작할 수 있다.

펫토이 가입은 월 1만1000원(3년 약정기준)의 신규 스마트홈 요금제인 ‘펫케어 스탠다드’를 통해 하면 된다. 초고속인터넷 또는 5만원대 이상 모바일 요금제와 결합하면 매월 2200원(3년 약정)을 할인 받아 88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염상필 LG유플러스 홈IoT사업담당은 “펫토이는 집에 홀로 남은 반려동물이 외롭지 않게 시간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될 것”며 ”앞으로도 반려동물 가구를 위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ming@newsis.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