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뉴시스] 이창우 기자 = '대한민국 마한문화제' 축제가 3년 만에 열리는 전남 나주 반남고분군과 국립나주박물관 일대가 형형색색 아름드리 가을꽃으로 물들어가고 있다.
4일 나주시에 따르면 오는 8~9일 마한문화제를 앞두고 지난 8월 반남면 고분군 일대 시유지 약 7만㎡에 파종한 '황화코스모스', '백일홍', '핑크뮬리' 등 가을꽃이 만개해 자태를 뽐내고 있다.
축구경기장 10배에 달하는 드넓은 부지에 만개한 꽃밭은 청명한 가을 하늘과 어우러져 가을 정취를 물씬 느끼게 한다.
1㎞구간 산책로에는 파라솔(20곳)과 포토존(10곳)을 설치해 관광객들에게 힐링을 선물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코로나19로 중단됐다 3년 만에 다시 열리는 마한문화제가 마한의 중심지 나주를 널리 알리고, 지역관광 활성화의 신호탄이 될 수 있도록 손님맞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립나주박물관 일원에서 열리는 올해 대한민국 마한문화제는 '나주잔치, Play마한!'를 부제로 풍성한 볼거리부터 체험거리, 먹거리 부스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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