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채치킨 판매 ‘신포야채치킨’·활어 유통 ‘민영’·닭·오리 전문점 ‘하야로비’
홍보, 컨설팅, 온·오프라인 판로, 시설개선 등 지원, 중기부 지원사업 우대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장수 소상공인의 성공모델을 확산하기 위해 인천지역 백년가게 3개사를 추가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소상공인 등을 발굴해 백년 이상 존속·성장할 수 있도록 육성하는 사업으로, 이번 선정업체를 포함해 인천지역 백년가게는 모두 50개사로 확대됐다.
선정업체에는 백년가게 인증현판 제공, 온·오프라인 홍보와 컨설팅, 판로 확대 지원, 노후시설 개선 등 다양한 정책적 지원이 이뤄진다. 또 혁신형소상공인자금 융자금리 우대, 중기부 지원사업 신청시에도 우대된다.
이번 선정에서는 점포만의 특색과 노하우를 가진 지역 맛집을 운영하는 소상공인들이 백년가게로 선정됐다.
중구 신포시장에 소재한 신포야채치킨은 야채와 치킨을 결합한 상품 차별화가 특징이다. 3대째 운영 중인 이곳은 매월 무료급식소에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 기부에도 적극 참여 중이다.
인천에서 39년 동안 활어를 유통해 온 민영은 인천종합어시장 내 위치하고 있다. 민영활어공장(초밥)을 함께 운영하면서 수도권 내 프랜차이즈 가맹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
계양산 기슭에 위치한 하야로비는 호텔 셰프 경력을 가진 대표가 주변 텃밭에서 직접 재배한 유기농 채소를 활용하여 품질 좋은 오리·닭 요리를 제공하고 있다. 자연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 공간에서 넓은 주차공간, 족구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인천중기청 관계자는 "백년가게 육성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곳은 누리집 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인천남·북부 소상공인지원센터를 통해 상시 신청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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