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게임문화 진흥 및 관련 콘텐츠산업 육성 주력

기사등록 2022/09/29 16:57:06

경기콘텐츠진흥원과 업무협약 체결

업무협약 체결 현장(사진 오른쪽 네번째 박승원 시장).

[광명=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광명시가 전문 공공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게임문화 진흥 및 관련 콘텐츠 산업 육성에 주력키로 했다.

광명시는 2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박승원 시장, 민세희 경기콘텐츠진흥원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경기콘텐츠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게임문화 진흥과 콘텐츠 산업 육성에 주력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광명시는 지난 2020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관내 하안도서관에 게임창작소를 열고, 가상·증강현실 체험을 비롯한 어린이와 청소년, 성인 대상의 코딩, 메타버스 및 게임 제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광명시는 이를 바탕으로 경기콘텐츠진흥원의 경기게임문화센터와 정보 및 인적자원, 교육프로그램 등을 공유하며 디지털 사회에 대비한 진로, 취업 교육 등에 힘을 모으는 등 건전한 게임문화 활성화 및 관련 산업 육성에 주력한다.

아울러 이번 협약에서 광명시는 ▲VR, AR 게임 체험 및 콘텐츠 제작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연계 지원 ▲지역사회 게임문화 진흥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설계 및 게임창작소 시설 운영 경험 공유 등에 협력한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게임 관련 통합 상담·치유 서비스 제공 ▲게임 분야 진로 교육 등 게임문화 활성화 사업 연계 지원 ▲건전한 게임문화 조성을 위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 및 e스포츠 관련 교육 기회 제공 등에 협력시키고 약속했다.

특히 양측은 ▲게임문화 진흥을 위한 연구 및 정보 공유 ▲지역 특색을 반영한 게임 콘텐츠 교육 체계 구축 ▲출판, 음악, 웹툰, 애니메이션 등 장르 콘텐츠 산업육성에 대한 업무에 공동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박승원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사회에 건전한 게임문화가 조성되고, 시민들이 다양한 콘텐츠 장르에서 자유롭게 자기 상상력을 펼칠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많은 시민의 관심을 청했다.

한편 광명시는 앞으로 하안도서관 게임창작소와 경기게임문화센터를 기반으로 게임교육 캠퍼스를 운영하는 가운데 청소년 진로 특강 시리즈를 여는 등 게임을 통한 가족 소통 기회 확대 등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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