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함안복지재단 설립, 보훈복지타운 조성, 장애인복지관 건립 추진
보고회는 올해 부서별 주요업무의 추진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내년도 예산편성에 앞서 신규시책 발굴과 역점사업 추진 등 2023년도 업무계획 수립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감동하는 복지교육’, ‘창의적인 활력경제’, ‘살기좋은 부자농업’, ‘세계속의 관광도시’, ‘조화로운 균형발전’의 5대 군정목표을 바탕으로 부서별 신규사업, 역점사업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내년에는 함안복지재단 설립과 보훈복지타운 조성, 장애인복지관 건립을 추진하고 국가유공자 선양사업, 저소득층 입사 채용검진비 지원, 기초생활수급자 자녀 치과의료비 지원 등을 통해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지역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극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하기 위해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신 성장산업 기업유치,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 함안사랑상품권 발행 등을 계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농촌융복합 종합지원센터 건립, 벼 드문모(소식재배) 기술정착 지원, 로컬푸드 행복장터 신규 건립, 세계원예(수박)박람회 개최 기본계획 수립 등 다양한 사업 추진을 통해 농업인의 소득향상과 복지증진에 힘을 쏟기로 했다.
더불어 함안군이 가진 역사문화 자원과 관광 활성화에 힘을 싣고자 아라가야 역사유적지구와 함안복합문학관 조성을 계속적으로 추진하고 신규사업으로 함안군민대종 건립, 유튜브 영상 공모전, 함안 비보이 그랑프리 대회 개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도시재생 뉴딜사업, 일반농산어촌 개발사업, 경전선 폐선부지 활용사업, 농촌협약 체결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회전교차로 설치 단계별 추진, 주민밀집지역 공영주차장 및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으로 지역주민의 편의를 증진하기로 했다.
한편 조 군수는 보고회를 통해 “올해 추진 중인 사업은 남은 기간 마무리를 잘하고 내년에 계획한 사업들은 연말부터 준비를 잘 해서 내년 연초에 바로 착수해야 할 것”이라며 “내년은 민선 8기 2년차로서, 공약 등 주요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정책환경 변화에 대비한 선도적이고 능동적으로 업무를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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