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 = 한국전력거래소는 성적이 우수하고 특기 재능을 보유한 나주지역 다문화가정 중·고생 12명에게 '브릿지인재 드림업(Dream Up) 장학금' 500만원을 수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 지급은 전력거래소 본사가 소재한 나주지역 사회공헌활동 차원에서 추진됐다.

다문화가정 비율이 높은 전남의 특성을 고려해 다문화가정 저소득 가구 학생의 학업 증진과 특기 개발 지원을 목적으로 장학금을 지급했다.

전력거래소는 다문화 가정 자녀들이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나주시가족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다양한 인재육성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나주시, 옛 나주극장 문화재생 2차 주민 좌담회 29일 개최

나주시는 오는 29일 오후 7시부터 옛 나주극장 문화재생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 좌담회 '談場'(담장)' 2차 회의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7월에 이은 이번 좌담회는 '문화재생과 지역 상생'을 주제로 옛 나주극장 뒤편 나주신협본점 야외 주차장에서 진행된다.

좌담회는 주민과 나주극장 문화재생의 방향과 가치에 대한 자유로운 소통의 자리로 마련된다.

옛 나주극장은 올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문화재생사업에 선정됐다.

나주시는 옛 나주극장이 가진 역사, 장소적 가치를 복원하고 '다시 나주극장'이라는 슬로건 아래 해당 공간을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

나주극장 문화재생 좌담회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나주극장문화재생사업단(061-334-212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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